교재 & 워크북 사용기

Spotlight on First Phonics 1권 – 4세 아이와 시작한 파닉스 교재 첫 인상

배우는 엄마, 기록하는 사람 2025. 4. 14. 12:08

 

📌 구매 계기: 아이가 먼저 말한 “공부 하고 싶다”

영어유치원을 다니며 아이가 자꾸 저에게 말했어요.
“엄마, 우리 집에서도 영어 공부하는 거 하고 싶어.”

그 말이 너무 신기했어요.

 

10년 넘게 영어를 가르쳐온 저로선,
아이에게 억지로 시킬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
이렇게 스스로 ‘하고 싶다’는 의지를 보이다니.

 

그래서 곧장 검색을 시작했죠.
4세 수준에 맞고, 파닉스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으며
스티커 활동 같은 놀이 요소가 꼭 포함된 교재
를 찾기로요.

 

e-future, A List, 브릭스 등
그동안 교사로서 익숙한 출판사들을 다 뒤졌고
그 중 조건에 가장 딱 맞는 교재가 바로
Spotlight on First Phonics였습니다.


📘 교재 구성: 본책만으로도 ‘가성비 탄탄’

이 교재는 본교재 + 워크북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.
하지만 워크북은 4세에게는 쓰기 비중이 높아
이번엔 본교재만 선택했습니다.

 

놀라웠던 건,
본책 안에 리더스북(짧은 읽기책)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에요.
쿠팡 기준 ₩13,500 가격대인데, 구성이 꽤 알찹니다.
글자 노출 – 소리 놀이 – 리더스 연결까지
한 권 안에 흐름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어요.


🎨 아이 반응: 표지 보자마자 “엄마, 이거 하고 싶어!”

책을 꺼내자마자
“와, 귀엽다! 이거 같이 하자~!” 하며 환하게 웃더라고요.
컬러풀한 표지, 캐릭터, 크기까지
모든 요소가 아이에게 ‘놀이책’처럼 다가온 듯했어요.

 

재밌는 건,
“유치원처럼, 엄마 말 잘 들을게”라고 스스로 말한 순간이었어요.
영어를 억지로 배우게 한 게 아니라
유치원에서 즐겁게 경험한 것이 ‘더 해보고 싶다’는 욕구로 바뀐 거예요.

 

4세 아이가 Spotlight on First Phonics 교재를 보고
“엄마 이거 하자~” 하며 책을 직접 펼치는 순간.
스스로 배우고 싶어지는 힘, 그게 진짜 시작 아닐까요?


💡 진행 계획: 아이가 고르는 알파벳부터

이 교재는 A부터 Z까지 파닉스를 차례로 다루고 있지만,
저는 순서대로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.

처음부터 Z까지 ‘가르치는’ 게 아니라
아이가 좋아하는 알파벳부터 골라서 함께 놀듯 해보려고요.

 

예를 들어 “M is for monkey”를 좋아한다면
그 페이지부터 시작해서
소리, 그림, 리더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식이에요.


📝 마무리하며

영어는 흥미가 먼저예요.
특히 4세 아이에게는 ‘앉아서 하는 공부’보다
‘이거 뭐야?’ 하는 궁금함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

Spotlight on First Phonics는
그 궁금함을 자극하기에 딱 좋은 첫 교재였습니다.
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아이와 활동해본 후기도 정리해볼게요 😊


 

 

 

 

이 글에 포함된 ‘Spotlight on First Phonics 1’ 교재 표지 이미지는
출판사 브릭스(Bricks)의 공식 이미지이며,
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리뷰 목적의 제한적 사용임을 밝힙니다.
출처: ebricks.co.kr

 

 

 

 

교재 정보 요약

  • 교재명: Spotlight on First Phonics 1
  • 출판사: 사회평론 (Bricks)
  • 구성: Student Book + Storybook + E-Book + Free App (워크북 별매)
  • 학습 대상: K1 ~ G1
  • 페이지 수: 84페이지
  • 가격: 15,000원 (할인가 13,500원)
  • ISBN: 9788964356364
  • 공식 사이트: ebricks.co.kr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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