☁️ 말문이 열리기 전, 무엇을 읽어야 할까?아이에게 처음으로 한글 그림책을 읽어줄 때“이걸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?”“혹시 재미없어하고 덮어버리면 어쩌지?”하는 걱정이 많았어요.그런데, 책 속의 단어가 ‘지식’이 아니라 ‘놀이’가 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.그 시작을 만들어준 책 세 권을 소개해요.이 책들은 꼭 글자를 몰라도, 아이가 먼저 손을 뻗는 책이었어요.📘 1. 《빨간 열매 따먹기 좋은 날》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아이의 눈이 동물 그림에 고정됐어요.햇살 가득한 숲 속, 빨간 열매를 하나씩 나눠 먹는 동물들.반복되는 문장 구조로 아이가 문장을 따라 말하려 했고,각 동물마다 ‘자기 순서’가 오길 기다리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집중력도 생겼어요.무엇보다, 책을 다 읽고 나면아이도 작은 인형들에게 “하나씩..